- 초등 1~2학년군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연계 늘봄 프로그램 개발
김포교육지원청이 경인교육대학교와 오는 12월까지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내년부터 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구는 초등 1~2학년 별 교육과정 분석을 토대로 교육과정과 연계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교과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경기형 늘봄학교 교육 방향에 발맞춘 놀이・체험・디지털 학력향상 중심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 및 특색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돼, 김포 학생들이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1~2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김포시 모든 초등학교에 개발 자료를 보급해 학교현장에 동일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2026년에 걸쳐 초등 3~6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에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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