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를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는 최초로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하였고, 보육실마다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보육실 및 공동놀이실 실당 1대 기준으로, 공기살균기 1대당 월 렌탈비 18천원을 지원하고, 살균기모델은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거쳐 안전한 제품으로 선별하였다.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흡입해 살균하는 장치로 KTL, KC 등 다양한 공인인증 기관에서 오존방출 농도나 부유바이러스 저감율 등 안전성 및 효과성에 대한 시험성적이 인증되었다.
관내 220개소의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 1,069대를 설치하였으며, 어린이집 원장들은 코로나가 재유행한 올해에도 집단감염병으로 확산되지 않고 영유아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는 의견이다.
특히 김포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시립어린이집 학부모가 수족구가 유행인 여름철에도 이전 동시기보다 전염성이 약해져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공기살균기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보다 나은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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