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이달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하반기 토요상설공연 <COLOR OF LIVE>를 개최한다.
김포아트빌리지 토요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한옥마을 야외무대인 천현정 광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계절별 테마를 더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여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하반기 상설공연 테마인 <COLOR OF LIVE>는 가을 오후 아름다운 노을 아래 라틴, 팝, 클래식 등 장르를 다양화 하였고, 특히 월드뮤직 중심으로 구성하여 다소 마이너한 장르로 여겨지지만 그만큼 독창성과 이국적 매력이 있는 음악으로 한옥의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첫 포문을 여는 9월 28일 공연은 대구와 서울 라이브 인디클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홍대 피아노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1인 싱어송라이터 ‘유애포’그리고 아프리카 춤과 음악을 전파하고 예술로서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한-아프리카 문화예술연구소의 ‘KACAIN’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5일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하는 현악3중주단 ‘포에니스’, 신체 부위마다, 사람마다 몸에서 나는 소리와 울림이 다른 것을 타악기적 음악으로 표현하는(스태핑) 국내 최초 바디퍼커션 아티스트 그룹‘바디뮤직코리아’의 공연이,
이어 10월 12일 한옥으로 떠나는 클래식 영화음악 여행 ‘더나눔앙상블’과 국내 라틴재즈씬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라틴재즈뮤지션그룹 ‘조재범 라틴유닛’의 공연이, 19일에는 신나고 유쾌한 브라스밴드 ‘조이 브라스 밴드’와 루프스테이션(녹음된 구간 위에 다른 소리를 쌓아올려 음악을 만드는 기계장치)을 사용하여 둘이 공연함에도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듯 풍부한 음악을 완성하는 밴드 ‘카키마젬’의 공연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는 매주 토요일 <예술인 아트마켓>이, 1주, 3주 토요일에는 지역 청년들의 농산물 마켓인 <소소마켓>과 유·아동용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가족이 있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또한, 10/19(토)에는 2024 김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문화자치DAY> 행사가 열려 김포아트빌리지 방문객들에게 하루종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음악적 취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현대적 스타일의 융합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