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27일 통진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
하반기는 11월까지 10회기 운영 예정으로 무료급식 인원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밥차 휴식기인 7월과 8월을 이용해 기자재 보강 및 급식질 향상을 위한 추가 물품 구매 및 욕구 조사, 그리고 가상 밥차 행사 시연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봉사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장비 구매는 물론 비용과 조리 문제로 다소 난이도가 높게 평가되는 생선, 잡곡밥, 샐러드, 도가니탕 등의 메뉴를 추가 변경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타시군 무료급식 행사에서는 보기 드문 식단표가 구성되어 급식 수준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신현실 센터장은 “수준 높은 우리 김포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 제공과 현장에서 통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밥차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송천영 자치행정과장은 “하반기 첫 사랑의 밥차에 오신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가득 들어간 식사 맛있게 드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사랑의 밥차로 적극적인 온기나눔 활동을 하시는 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로 통하는 김포시와 IBK기업은행 및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밥차 사업은 상반기에만 16회에 걸쳐 4,800여명의 무료급식을 추진했으며, 특히 하반기엔 고촌 지역을 추가하여 지역 복지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갈 예정이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