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김포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김포함상공원(대곶면 대명리)에서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봉사단체 등 50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김포평화 누리길 1코스’ 철책선을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유평화와 통일은 막강한 군사력과 함께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전제한 뒤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자유민주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시키고,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접적지역인 김포시민이 통일대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동포 그리고 보이지 않은곳에서 봉사해주신 8개 봉사단체에 회원들과 특별히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여러분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접경지역에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라는 중대한 주제를 가지고 커다란 마음속 울림을 전하길 희망한다”며 행사를 준비한 김인섭 평화순례단장을 비롯한 21기 자문위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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