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맨발걷기 길’ 1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추진 예정인 ‘맨발걷기 길’은 올해 새롭게 발굴한 9개소와 시설 일부 개선이 필요한 기존에 운영 중인 7개소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18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운영하게 된다.
시의 ‘맨발걷기 길’은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풍무동 녹지대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장기동 완충녹지 △금빛수로 산책로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으로 경기도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가 공원 문화로 자리잡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있음에 따라 기존 맨발걷기 길의 유지관리는 물론, 새로운 맨발걷기 길 조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맨발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공식 맨발걷기 길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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