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7년 전국체육대회 시설 건립(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어민문화체육센터는 2002년에 건립돼, 20여년 지난 노후 체육관으로 이용시민들로부터 시설보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김포시는 이에 시민들의 안전한 운동환경과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체육대회 활용 가능하도록 시설개선을 위해 이용자 의견청취와 시설안전점검 등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북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관은 ‘108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배정돼, 시는 내년 체육관 시설보수에 이어 2026년 주차장 보수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미숙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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