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다문화도시협, 제13회 정기회의 통해 김시장 7대 회장 연임 의결
김병수 시장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15일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아라(고촌읍)에서 제 13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병수 시장의 회장 연임을 승인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6대 회장에 선출돼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는 김병수 시장(회장)과 임병택 시흥시장(고문)을 비롯해 전국 22개 회원도시가 참석해 회장 선출 외에 다문화·외국인 정책 안건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또, 제6대 회장도시(김포시) 성과발표와 협의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 정책안건 및 운영안건 등의 논의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를 통해 안산시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유학생 가점 상향’, ‘국가 간 자격 상호인정 확대’ 등의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의결하고 법무부의 ‘이민자멘토단 강사비 지원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의 회장 연임으로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주민의 유입속도에 맞춰 상호문화주의가 하루 빨리 정착되고 정책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립돼, 외국인주민 비율 3% 이상 또는 1만 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들이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