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이달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확산이 예상되는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산림자원보호를 위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소나무재선충병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방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방제단은 산림조합중앙회 훈련원에서 산림병해충의 생태와 예찰 조사 및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산불진화대와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 일제 예찰 조사와 감염의심목에 대한 시료채취 및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신속한 검경을 의뢰하게 된다.
시는 또, 문수산, 가현산, 금정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을 참나무시들음병 집중 방제 지역으로 관리해 적기 방제를 실시함은 물론 생활권 산림에 대한 친환경적 방제로 산림 생태계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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