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민의 뜻을 모아 광역철도 유치에 힘을!
18일, 김포 지역의 염원인 GTX-D(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유치를 위한 시민 릴레이가 운양역 일대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운양동행정복지센터(동장 두정호)와 운양동발전협의회(회장 윤봉길)를 주축으로 대한노인회운양동분회, 운양동통장단협의회, 운양동주민자치회, 운양동새마을지도자회, 운양동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운양동위원회, 운양동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장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GTX-D 노선 유치는 출퇴근시간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운양동 단체장들은 GTX-D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이날 캠페인에서 ‘김포교통해결, 광역철도가 답이다’, ‘GTX-D 노선유치, 50만 김포시민의 희망’, ‘GTX-D 노선유치로 김포시민의 출퇴근길에 여유를’ 등의 문구를 내세워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봉길 협의회장은 “김포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교통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광역버스와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시간에 항상 만원이기 때문에 GTX-D 유치는 필수불가결하다”며 “한강신도시 초입에 있는 운양동주민들이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먼저 목소리를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두정호 동장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 해결을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단체장들께 감사드리며, 운양동에서 시작된 캠페인이 김포시민의 단결된 뜻을 모으는 시작점으로 계속 이어져 추후 노선 유치 확정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