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노선에 중형버스 16대 투입, 노선별 4대 출 ‧퇴근 시간대 각각 4회 운행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지원을 위한 통근버스가 지난 18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김포골드밸리 제1근린공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환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이정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산업단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컷팅과 통근버스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 문제로 구인난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참여해 고용노동부의‘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6천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4개 노선에 중형버스 16대를 투입, 노선별 4대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 각각 4회 씩, 구래동 지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양촌산업단지와 학운(학운, 학운 2, 3, 4)산업단지 간 왕복 운행된다.
정하영 시장은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이 기업체의 근로자 신규 채용과 고용안정에 도움을 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료 통근버스 운행 이후 이를 이용하는 근로자가 하루 평균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