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찰직원 등 26명 배치 돼 마산동 일대 치안 수요 담당
한강신도시 마산동 일대 치안 수요를 담당할 마산파출소가 이달 14일 문을 연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마산파출소 신축 시공사가 개찰을 통해 선정됨에 따라 공사에 들어가 오는 14일 준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파출소에 이어 한강신도시 두 번째 파출소인 마산파출소는 2016년 12월 홍철호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파출소 신설예산을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에 포함시키면서 개소가 계획돼 총 올해 27억3000천만 원의 투입됐다.
1035㎡의 부지면적에 연면적 232㎡의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될 마산파출소는 소장 1명과 관리직원 1명, 순찰직원 24명 등 총 26명이 운영을 맡게 된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인구 17만 명 규모의 한강신도시 치안을 32명의 경찰인력이 배치된 장기파출소 한곳이 담당함에 따라 신도시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에 마산파출소 신설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홍철호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