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개선종합대책 추진 점검 및 현장 확인 통해 피해상황 파악
김포시의회가 거물대리 환경오염과 지난 15일 갑작스런 강설에 따른 제설대응 문제 등을 놓고 지난 18일 릴레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의회는 최근 논란이 다시 불거진 거물대리 환경오염 논란과 관련해 13일 집행기관으로부터‘환경개선 종합계획’등을 보고 받고 추진정책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환경논란에 대한 회의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열려 시의회는 우선 집행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종합계획에 대한 검증을 위해 매월 1회 추진사항 보고를 집행부에 요청키로 했다.
의회는 이를 토대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를 매월 2회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오염 보도로 인한 지역 농산물 가치 하락 우려에 따른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 쏟기로 했다.
또, 오는 20일 시의원 전원이 거물대리 현장을 방문해 유해배출업소 운영현황과 이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상황을 사전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의회는 지난 15일 강설에 따른 제설추진과 관련한 집행부의 결과보고를 통해 미흡한 제설작업으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과 재발방지를 위해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확보와 스마트폰 앱 활용 신속 운영, 신속한 장비 임차, 당직근무자와 체계적인 연락망 연계구축 등을 주문했다.
신명순 의장은 “지난해부터 시의회 중점적인 의정활동으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주기적인 집행기관 업무 점검과 현장 확인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