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김포시가 지난 19일 관내 전역의 철도망 구축방안을 연구하고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7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개통에 이어 인천~고양축, 김포골드라인연장축, 서울방향축 등 철도 연장이 필요한 상황으로 중장기 철도망 구축 방안을 마련, 국가 및 경기도 등 상위계획에 구축된 철도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착수보고회는 정하영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방향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 직장인들 대부분이 서울, 인천 등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수단의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행적인 용역 수행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