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7억원 들여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새 청사 착공
지난해 개청해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인 마산행정복지센터가 내년 12월 자체 청사를 갖게 된다.
시는 지난 달 31일 마산동 지역주민의 공공행정‧복지 서비스의 중심이 될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구래동에서 분동된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임시청사로 운영되면서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 등으로 청사 조기 건립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비 총 1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3,20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계획을 일부 변경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병갑 부시장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컨셉 등 세부 설계내용을 공유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지난 2월 설계공모에 최종 당선된 ㈜한강건축사사무소를 격려하며,“마산동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설계단계부터 내실 있고 관리상 효율적이며, 지역주민에게 실용적인 건축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해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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