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미화원 부상방지...폐지되는 100ℓ 대타
김포시가 지난 1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75ℓ 규격 추가 제작에 따른 요금책정안을 심의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75ℓ 추가 제작은 100ℓ 종량제봉투의 무게 상한이 25㎏에도 실제 45㎏으로 과중하게 배출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사례가 빈번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종량제봉투 100ℓ를 폐지하고 75ℓ를 신규 제작하게 된다.
시는 이미 제작돼 있는 100ℓ의 종량제 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고 이후부터는 75ℓ 종량제봉투를 제작 판매해 봉투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부상방지와 복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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