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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삶 - 과유불급[過猶不及] (1)

기사승인 2020.07.29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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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진 시의원의 생명 이야기

최명진 시의원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참 많이 욕심을 내면서 산다.
단지 인지를 못하고 있을 뿐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많은 일에 욕심을 부린다.

특히 식탐이 많은 필자는 먹는 것만큼은 절제를 못해 후회 한 적이 많다.
논어에‘지나치는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뜻인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현대에는 참 많은 종류의 암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런 암들이  먹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나이가 많이 먹은 후 깨달게 되었다. 많이 먹어 과잉의 영양은 세포를 돌연변이로 자라게 하는  자양분 역할을 한다. 과함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경우다 .
또한, 요즘 세상은 음식들이 화려해졌다. 입으로 먹고 눈으로 먹는다는 말도 있다.

예술이라고 할 만큼 감탄사가 나오는 음식들이 많다. 눈이 즐거워 졌다.
그러나 눈과 입이 즐거운 만큼 먹고 난 후  위속은 즐겁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그만큼 건강과 관련성이 있다. 먹거리가 몸을  건강하게 할 수도 있고 상하게 할 수도 있다.  서양의 히포크라테스는“음식이 약이 되게 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라”고 했으며, 동의보감에는 “식약 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는 말이다. 식품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여기에  음행오행설이 더해져서 약선 [藥膳] 으로 발전하였다.

음식이 약이 되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비싼 음식이 무조건 몸에 좋다는 생각, 복잡하게 조리된 음식이 몸에 좋다는 생각,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먹는 음식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고 욕심을 비우면 약 없이도 병은 낫는다.
오늘부터라도 내가 먹는 식단을 점검해보자.

약이 되는 음식을 먹고 있나, 병이 되는 음식을 먹고 있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카테고리별로 그룹핑을 해서 몸에 좋지 않는 음식들을  하나씩 멀리해보자. 그럼 어느 순간 내 몸이 달라짐을 느낄 것이다.

최명진 시의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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