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 위원회 심의 4개월 소요, 절반으로 심의기간 단축
김포시가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공동운영으로 심의기간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이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 공동개최는 동일사업에 대한 개별심의를 통한 사업지연 등의 민원불편과 다수의 심의 개최로 인한 행정력 낭비방지를 위해 올해 도입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접수된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대해 시청 건축과에서 일괄 신청을 받아 관련 사전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하는 것으로 종전 4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의기간을 2개월 이내로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첫 공동위원회가 개최돼 고촌지역의 아파트 건립 및 양촌지역의 오피스텔 등 4건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심의로 심의를 완료했다.
공동심의에 따른 신청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좋은 제도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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