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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Climbing(클라이밍)

기사승인 2021.07.21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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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마음먹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빠져든다

   
 

클라이밍은 겉보기엔 매우 쉬운 스포츠다. 사람들이 흔하게 접하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한번 마음먹고 시작한 사람들은 빠져들게 된다.
초기엔 나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사다리 타듯이 올라가면 될 것 같은데?' 하며 만만히 보고 올라간다.
어림도 없지,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올라갈 때 홀드(손잡이)와 벽은 딱딱하고 거칠어 잡거나 디딜 때 마다 손바닥이 다 갈려서 까지고 피가 나고 벽에 스치기만 해도 팔 다리에 생채기가 남는다.
그래도 끝까지 올라가면 아팠던 기억도 잊고 자신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코스를 찾아 나선다.
안전 장비를 하고 높이 올라가는 클라이밍을 '리드'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힘차게 올라 가지만 5m 정도 올라가면 높이의 공포로 인해 팔에 힘이 더 들어가고 빠르게 지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아래를 보면 느낄 수 있는 내가 서있던 지상과 한참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떨어지면 분명히 죽는다는 공포감이 머리속을 휘감는다. (막상 내려오면 아무렇지도 않음.)
초심자에겐 위에 올라가서 내려가는 것도 고비이다. 처음엔 신나서 올라가다가 막상 내려가려고 밑을 보면 안전 장비가 있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아는 데도 손을 놓기 어렵다.
클라이밍을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들이 한번 경험해 봤으면 하는 종목이다.

김제욱 청년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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