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강남 노선 6대 투입… 인천‧포천에 이어 국내 3번째
양촌읍 양곡 터미널에서 서울 강남역 간을 운행하는 저상 2층 전기버스(M6427)가 지난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은 구래동 석모 차고지에서 현장 점검에 이어 시승했다.
이들은 차고지와 전기충전소 등 운송 부대시설과 차량 설비와 ‧장치 등을 점검했다.
이어 휠체어 탑승을 시연한 뒤 차고지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뉴고려병원까지 노선 일부 구간을 시운행했다.
김포시는 선도적으로 2층 버스를 도입해 현재 46대를 운행하면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도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유해 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김포한강신도시에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광위, 경기도와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를 국가 R&D를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국산 기술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수송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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