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최초로 남북한 백두대간을 모두 종주한 뉴질랜드 출신 사진작가인 로저 셰퍼드(Roger A. Shepherd)의 백두대간 사진전이 김포국제조각공원 내 김포평화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0월 10일까지 열린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남한과 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종주한 로저 셰퍼드는 현재는 전남 구례 지리산에 머물며 산악 가이드, 사진전, 도서출판 등을 통해 남북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포시 평화기반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김포평화문화관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특별 기획 전이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일, 월, 공휴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