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공회의소 관리부서장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5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아 백미를 전달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다문화 지원사업으로 추진 된, 백미 전달은 회원들이 준비한 20kg 백미 20포와 벼꽃농부에서 후원한 10kg 백미 10포다.
백미 지원은 지난 3차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 가정 대상 교육 지원 및 주거 환경 개선 등의 사업과 달리 관내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해 추진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이주노동자 쉼터와 취약한 상황에 놓여 사례 관리 되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그들을 생각하는 따뜻함이 협의회 회원들에게서 느껴져 감동이 된다.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포상공회의소 이규식 회장은 “먼 타국으로 이주하여 언어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어려움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이나 처우가 나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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